워드프레스 vs 티스토리 어떤 블로그로 해야할까(둘 다 운영해보며 느낀 점)

워드프레스 vs 티스토리 어떤 블로그를 시작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를 둘 다 운영해보며 느낀점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티스토리

제가 게임블로그로 시작한 첫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그런데 수익이 미미했고, 네이버 블로그는 원고료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았기에 광고 게재만으로 더 나은 수익을 얻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들게 된 두 번째 블로그가 바로 티스토리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보다 단가 높은 광고(구글 애드세스)
  • 커스텀으로 다양한 블로그 스킨 적용 가능 등

그러나

  • 게시글 작성 후 노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스킨 적용 과정 등

티스토리를 하려면 HTML 및 CSS와 같은 것들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이 말 때문에 티스토리 개설을 꺼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검색만 해본다면 많은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스킨 적용 방법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으니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따라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죠. 그러니 겁먹지 말고 시작해보세요.

워드프레스

진입장벽이 매우 높고 어렵다고 소문난 워드프레스입니다. 

  • 내 땅임.(광고 자유자제 배치 등)
  • 티스토리 광고 제제와 같은 상황을 염려할 필요 없음
  • 티스토리의 광고 게재 조건(블로그 개설과 3개월 이내의 공개 포스팅의 개수가 총 20건이 이상)같은 게 없음 등

그러나

  • 블로그 개설 및 꾸미는 과정이 조금 복잡함
  • 유지비용 발생 등

저는 티스토리를 하다가 구글 블로그(블로그 스팟)를 개설할까 워드프레스를 개설할까 하다가 워드프레스를 개설했습니다. 구글 블로그는 아무리 봐도 너무 구식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글 쓸 맛이 안 났기 때문이죠. 워드프레스는 혼자서 개설하고 형태를 갖추는 데까지 이틀 걸렸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완성된 블로그를 보니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내 땅’이기에 내가 관리해야 하고, 다 내가 신경써줘야 안정되고 안전한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제작을 혼자 하기에 버거우신 분들은 돈을 내면 워프를 개설해주는 분들도 계시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서 만들어봐야 블로그를 다시 개설할 때 수월할 것 같아 혼자 해보았고, 그 과정을 이 블로그에 혼자서도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들 수 있도록 ‘워프 시작하기’ 시리즈를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길 바랍니다. 

해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워드프레스 vs 티스토리 그래서?

그래서 티스토리가 더 좋냐, 워드프레스가 더 좋냐?

주관적일 수 있지만 둘 다 해본 결과 워드프레스가 좋습니다. 광고도 빨리 달렸고, 내 땅이라는 점이 아주 크게 다가옵니다. 최근 티스토리 정책 변경으로 인해 카카오에서 강제로 광고를 게재하는 현상이 발생되었는데 이런 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아주 좋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또는 워드프레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티스토리 시작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르게 구글 노출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글에 게시글이 노출 되려면 구글서치콘솔(사이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매번 게시글을 등록해줘야 합니다. 티스토리를 하다가 워드프레스로 넘어간다면 원래 하던 일이기에 문제 없지만 워드프레스 개설도 복잡한데 구글서치콘솔 같은 것들도 짬뽕되면 머리가 더 아플 수 있기에…

이런 분들께 티스토리로 시작을 권합니다.

  • 구글노출을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를 맛보고 싶다.
  • 글 쓰기를 빨리 시작하고 싶다.
  • 블로그 하는데 돈 쓰고 싶진 않다.
  • 글 쓰는 데에만 집중하고 싶다.(보안 및 유지에 신경쓰고 싶지 않다.)

이런 분들께 워드프레스 시작을 권합니다.

  • 내 땅을 가지고 싶다.(오로지 나의 것)
  • 입맛대로 세세한 것들을 꾸미고 싶다.
  • 다양한 플러그인(글쓰기 및 블로그 운영에 도움을 주는 도구)을 설치해 운영해보고 싶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워프 하세요. 해보세요!’입니다.

(참고로 이 블로그도 워드프레스로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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